치료 후 입안에 고이는 피나 침은 절대 뱉지 말고 삼키십시오. 계속해서 뱉으면 피가 멎지 않고 심하게 부을 수 있습니다.
02.
치료 당일에는 지혈 및 치유를 위해 뜨거운 음식, 술, 담배,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커피나 맥주)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술은 염증을 유발하고, 흡연은 치유를 방해하오니 삼가주십시오.
03.
치료 부위는 하루 이틀 정도는 칫솔질을 하시면 안 됩니다. 치료 부위는 칫솔질 대신 헥사 메든(구강 양치액)을 치료 부위 쪽으로 고개를 기울여 1분간 머금은 후 뱉어주는 것으로 관리하십시오.
04.
치아의 뿌리를 감싸고 있던 치석이 제거되어 치아 뿌리의 표면의 일부가 노출되면서 일시적으로 시리거나, 차갑고 뜨거운 음식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민감한 증상은 4-6주가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05.
잇몸 치료 후 치아의 길이가 더 길어지고 치아 사이가 더 벌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치료 전 염증 등에 의해 잇몸이 부어있다가 치료 후 건강한 상태가 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결과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06.
잇몸질환은 재발이 굉장히 잘됩니다. 칫솔과 치실 또는 치간칫솔 등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이용하여 잇몸질환이 생기지 않게 잘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치료 경과 및 재발 여부 확인을 위해 1. 3. 6개월 단위로 정기적으로 내원해 주십시오.
잇몸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에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치아 주위 조직에 병이 생기는 것으로 흔히 이가 시리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이가 흔들려 씹을 수가 없거나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등이 주 증상입니다. 잇몸치료는 스케일링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좀 더 깊은 곳에 있는 염증 조직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잇몸질환의 초기에는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제거와 구강위생관리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치료의 시기를 놓쳐버려 질환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남아 있는 치조골을 보존하고, 염증 확산을 막기 위하여 치아를 뽑아야 합니다. 치료가 불가능한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여러 문제를 야기하므로 발치 필요 여부를 면밀하게 진단하여 잇몸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